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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 열광하는 MZ세대…‘이 질환’ 조심하세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가 유행하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구기 스포츠 인기 검색어 1위는 ‘테니스 레슨’으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검색 연령층은 3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 20대가 그 뒤를 이었다.젊은층에서 테니스가 유행하고 있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코트 안에서 뛰면서 공을 주고받는 테니스를 즐기다 보면 유산소 운동 효과는 물론, 라켓을 휘두를 땐 근육 운동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의 방향과 거리를 파악하면서 움직여야 하므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테니스를 너무 무리해서 즐기다 보면 근골격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병해 이름이 붙여진 ‘테니스 엘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라켓 무리해서 휘두르면서 생긴 통증, 충분한 휴식이 우선팔꿈치 관절은 상완골, 요골, 척골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상완골의 하단은 양쪽으로 돌출되어 있는데 이를 외상과 및 내상과라고 부른다. 외·내상과에는 많은 근육들이 시작되어 손목 아래로 이어져 있는데, 이중 단요측 수근신근(Extensor Carpi Radialis Brevis)이라는 근육의 뼈 부착 부위인 힘줄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을 테니스엘보, 정식 명칭은 ‘외상과염’이라 한다. 테니스를 치면서 팔꿈치에 강한 부하가 가해지면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이 미세하게 파열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에 따라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 외상과염이 생기면 팔꿈치 바깥에서부터 아래로 뻗치는 통증이 서서히 생기며, 물건을 잡거나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커지면 젓가락질이나 세수 등 일상생활도 힘들어진다.테니스 엘보ㅣ출처: 하이닥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이항호 원장(마디손병원)은 “테니스 엘보는 과사용 증후군의 대표적인 질환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한다. 이항호 원장은 만약 운동 중에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중단하고 상황에 따라 온찜질 또는 냉찜질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급성 통증일 경우에는 열감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냉찜질을, 수일간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근육의 긴장감을 낮출 수 있도록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과 찜질을 했는데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외상과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휴식과 함께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도수 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휴식과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면 외상과염 환자 90%는 1년 안에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은 피부를 2~3cm 절개해 통증을 유발하는 힘줄을 제거하며, 수술 후 1주일 정도 팔꿈치 사용을 제한하고 이후 관절 및 근력운동을 시행하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테린이’는 무리하지 말아야…재발 막는 관리 및 예방법팔꿈치와 손목은 업무 또는 운동을 하면서 지속해서 사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테니스 엘보가 한 번 생기면 재발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평소에 손목을 자주 스트레칭하고 팔꿈치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고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테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의욕이 앞서거나 잘못된 자세로 테니스를 치는 경우에도 테니스 엘보가 생길 수 있다. 자신에게 알맞은 라켓을 사용하도록 하고, 지도자의 조언대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도움말= 하이닥 상담의사 이항호 원장(마디손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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