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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등교시켜도 될까요?”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1명꼴로 장기 후유증 겪어연구 결과 “코로나19, 젊은 연령층 폐 기능에는 큰 영향 없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았던 어린이와 청소년 열 명 중 한 명꼴로 회복 뒤 후유증을 앓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이 3~18세 사이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2%가 회복 후에도 호흡곤란이나 무기력증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서도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어린이의 14.3%가 지속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International Congress)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들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는 젊은 연령층의 폐 기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는 젊은 연령층의 폐 기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에 더 잘 걸린다. 반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SARS-CoV-2는 반대 성향을 지니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성인에 비해 낮으며, 감염 시 극히 일부만이 중증 증상을 보인다.◇ 아이다 모건슨(Ida Morgensen) 연구아이다 모건슨(Ida Morgensen) 박사의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이 폐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제2형 염증 또는 흡입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가 이러한 관계를 변화시키는지 알아내기 위해 참가자들의 호산구 수치, 염증 지표, 알레르기 반응, ICS 사용 등 폐 기능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호산구는 면역체계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알레르기 질환(천식, 알러지성 비염 등)과 기생충 감염 시 증가한다. 제2형 염증은 면역 반응 패턴의 한 유형으로,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부비동염, 그리고 천식과 같은 특정 질환에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제2형 염증 반응은 천식에 있어서 천식 발작의 빈도를 증가시키고, 폐 기능을 감소시킨다. 연구진은 평균 나이가 22세인 661명의 참가자의 혈중 SARS-CoV-2에 대한 항체를 검사해 이들 가운에 178명(27%)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 모건슨 박사는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폐 기능에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천식 환자 123명을 포함했을 때 조차 폐 기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저하를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앤 슐레겐달(Anne Schlegtendal) 연구앤 슐레겐달(Anne Schlegtendal) 박사의 연구팀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3월 사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젊은 연령층의 폐 기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후 성인의 폐는 장기적 손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성인 입원 환자의 10%의 폐측량 값이 감소했고, 24%는 산소 전달에 핵심인 폐확산능 또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의 폐에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드물어 이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2주에서 6개월이 경과한 5~18세 73명의 개인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19명(27.1%)의 참가자들은 지속되는 증상을 보고했으며, 이들 중 8명(11.4%)은 호흡기 증상을 보고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대조군 내 어린이와 비교했을 때, “폐 기능 이상 빈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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